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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수협이 서호전통시장 입구에 위치한 수산물직매장을 새 단장하고 새롭게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그간 수산물직매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재확산 영향으로 인해 관광객 인프라가 둔화되고 지역 소비지출 저하까지 이어져 통영경제 자체가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멍게수협은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는 시기에 맞춰 수산물직매장 리모델링을 완공, 지난달 23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수산물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수산물직매장 리모델링 공사는 통영시에서 70%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 지난달 15일 공사를 끝마쳤다.

수산물만 판매했던 기존 직매장이 재오픈하면서 전국 각 수협의 우수 상품과 더불어 서호시장 내 생물 판매 상품과 차별화된 가공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특히 수산물 외 우수 업체들과 계약을 완료, 가격 만족도를 높이며 고객들이 다양한 상품들을 접할수 있도록 했다. 또 수산물 외 기본생필품, 선구품, 음료 등을 판매하며 종합마트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수산물직매장은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5% 할인(일부품목제외) 행사를 연다.

멍게수협 관계자는 “통영 관내에서 유일하게 4개 수협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케이블카 수산물 직매장을 운영하며 관광객 위주로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특정적 장소로 인해 사실상 통영 관내 시민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아 지역홍보에 큰 영향력은 없었다. 이번 멍게수협 수산물직매장 재오픈을 통해 지역의 대표수산물 홍보와 전국의 우수한 상품을 한곳에서 구매 할 수 있어 관내수협의 이미지 제고와 어업인 소득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