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멍게죽 1천400인분 기탁

 

멍게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정두한)에서 지난 19일 통영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멍게죽 1천400인분(42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멍게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은 멍게를 생산하는 어민들이 모여 지난 1994년 설립해 남해안의 멍게를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유통 전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멍게수하식 수협몰을 운영해 인터넷에서도 다양한 멍게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성도 멍게수하식수산업혐동조합 상임이사는 “우리의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어렵고 힘들어도 언제나 희망과 용기를 갖고 이웃을 배려하고 나눌 수 있는 사회가 됐다면 한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추운 겨울, 먹거리 걱정으로 힘들어 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